소지섭, 국내 연예인 최초 강원 관광홍보대사 '위촉'
기사입력 : 2010.09.02 오전 11:56
사진 : (맨 우측) 소지섭

사진 : (맨 우측) 소지섭


배우 소지섭이 '제1호 강원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소지섭은 9월3일(내일) 오후 1시30분 강원도에서 강기창 강원도지사 권한대행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강원도의 얼굴로서 강원도 관광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강원도가 그동안 아시아권 스타를 강원도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 적은 있지만, 국내 연예인 중에서 공식적인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은 소지섭이 처음이다.


강원도 측은 "소지섭은 대만으로 수출된 드라마 '유리구두'를 통해 '제2의 한류열풍'을 주도했으며,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인기로 일본 내에서 한류스타로 꼽히며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소지섭으로 인해 한국 관광 1번지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강원도 관광의 글로벌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지섭은 최근 종영된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를 치르면서도 한 사람 만을 사랑하는 순수하지만 결단력 있는 장교 역할로 주목받았다.


특히 소지섭은 8월31일 출간된 자신의 첫 번째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통해 2010년 여름 철원, 화천, 양구, 고성 등 DMZ를 비롯해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성을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강원도의 얼굴로 나서게 될 소지섭은 홍보대사 위촉식 후 오후 4시 강원도 양구터미널에서 '소지섭의 길' 에세이집 관련 첫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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