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하는 윤승아가 극 중에서 선보일 캐릭터를 위해 과감한 숏커트 단발로 이미지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데뷔 후 드라마와 각종 CF, 영화 등에서 소녀같은 이미지를 주로 선보여 온 윤승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독고민아의 캐릭터를 위해 길었던 머리카락을 과감하게 잘라내며 짧은 헤어 스타일과 복고풍의 뿔테 안경 등으로 보이쉬하고 산뜻한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장난스런 키스'에서 윤승아가 맡은 '독고민아'는 여주인공 오하니(정소민)의 단짝 친구로 보이쉬하고 무뚝뚝한 성격에 공부엔 도통 관심이 없지만 만화에 열광하는 만화광 소녀 캐릭터로 극에 재미를 더할 감초 역할이다. 특히 인형 같은 외모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컸던 윤승아는 시크하고 보이쉬한 이번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말투와 행동 등으로 변신을 주기 위한 캐릭터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는 후문.
현재 촬영에 한창인 윤승아는 "촬영 하루하루가 무척 즐겁다. 극 중 맡은 역할을 위해서 머리를 잘랐는데 처음엔 짧아진 머리가 다소 어색하기도 했지만 주변 반응도 좋고나 역시도 지금은 새로운 스타일링에 만족스럽다. 이미지 변신에 그치지 않고 맡은 캐릭터로 좀 더 성숙한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곧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많은 관심과 따뜻한 시선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승아는 최근 영화 '고사2'에서도 교내 체육 특기생인 수영 선수인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와 함께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