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강지환이 제작자로 나선 뮤지컬 ‘카페인’이 평일 티켓 판매 1위(25일 오후 1시 기준)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창작 뮤지컬 중 유일하게 단독 1위에 오르며 흥행가능성을 인정받은 로맨틱코미디뮤지컬 ‘카페인’은 입소문과 탄탄한 작품 구성만으로 티켓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작품은 톱스타의 출연으로 인한 스타 마케팅이나 많은 물량과 자본을 투입한 해외 라이센스 대형 뮤지컬의 등장 속에 국내 창작 소극장 뮤지컬로써 이루어낸 성과여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공연 ‘카페인’의 주연으로 제안 받은 강지환은 ‘카페인’의 작품성과 흥행성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제반 사항으로 공연이 중단이 된 상황을 듣고 국내 공연의 제작자로 참여해, ‘카페인’ 시즌 2 공연의 극적인 부활을 가능케 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카페인’ 은 맨날 연애에 실패하는 여자 바리스타가 바람둥이 소믈리에 남자에게 연애코치를 받으면서 ‘끝에서 두 번째 여자에서 마지막 여자'가 되기 위한 연애 트레이닝 과정에서 일어나는 로맨틱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트랜디하게 담아내, 관객들은 “맞아. 맞아 내 얘기야”라고 공감시키며, 데이트 뮤지컬 중에서도 단연코 빠지지 않는 소문난 인기 작품이다.
한편 오감을 만족시키는 연기와 로맨틱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인기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10월3일까지 대학로의 아트원씨어터에서 진행되며 강지환이 합류하는 일본 공연 ‘카페인’은 10월 16일 일본 도쿄의 그로브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