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KBS 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출연 중인 배우 윤희석의 팬클럽 측이 제작진 측에 치킨을 선물하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윤희석의 팬클럽 측은 23일 '구미호, 여우누이뎐'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용인 드라마 세트장에 치킨 80마리를 보내 마지막까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촬영을 하고 있는 제작팀에 응원을 보냈다.
이 날은 극 중 조현감으로 출연 중인 윤희석의 마지막 촬영 스케쥴이 잡힌 날로 윤희석의 팬들은 그의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며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윤희석은 이번 드라마에서 '썩소 현감', '사또 삼촌' 등의 닉네임을 얻으며 초등학생 층부터 일반 시청자까지 폭 넓은 사랑을 받으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지난 7월 5일 첫 방송 후 동시간대 대작들 속에서도 평균 시청률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평균 12%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구미호’라는 여름 안방극장의 단골 소재에서 벗어나 인간에게 버림받은 구미호와 그의 반인반수 딸을 향한 극한 모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복수극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전개,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딸을 향한 구미호(한은정)와 윤두수(장현성)의 최종 맞대결을 남겨두고 흥미진진한 결말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16회를 끝으로 2달간의 여름에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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