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임성규, 김소연-엄태웅-정겨운 주연 '닥터챔프' 캐스팅
기사입력 : 2010.08.20 오전 11:04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신인배우 임성규가 오는 9월 말 첫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 캐스팅 됐다.


김소연, 엄태웅, 정겨운 등이 캐스팅되며 더욱 관심을 모았던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당 주치의와 선수들 간의 갈등과 화해, 우정과 사랑을 담은 새로운 형식의 휴먼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이다. ‘의학’과 ‘스포츠’라는 소재가 결합되어 기존 메디컬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임성규는 안하무인 왕싸가지 국가대표 유도 선수 ‘고범’ 역할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가슴 속 상처를 숨긴 채 시합에서 이기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지헌(정겨운 분)과 유리(강소라 분)로 인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진짜 국가대표로 성장하게 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영화 <사랑>,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 준 임성규는 이미 실력을 검증 받은 준비된 신인배우이다” 라며 “타고난 체력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고범’ 역할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임성규는 학창시절부터 꾸준한 운동과 함께 유도, 태권도 등을 배워온 유단자로,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규는 최근 배용준, 김현중,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이지아, 봉태규, 박예진 등 국내 최고 스타들이 소속되어 있는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임성규는 개성 있는 외모뿐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성실한 배우이다” 라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성규가 출연하는 드라마 <닥터챔프>는 김정은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오는 9월 말 SBS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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