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이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에 이어 드라마 제작발표회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성균관 스캔들’은 지난 16일, 주인공 이선준(박유천)과 김윤희(박민영)의 비밀스러운 러브 포스터를 공개,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어 16일(월) KBS 2TV ‘구미호, 여우누이뎐’ 방영 후 첫 선을 보인 ‘성균관 스캔들’의 예고편은 청춘남녀 ‘잘금 4인방’의 매력을 한 눈에 느낄 수 있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공개되자마자 유튜브에 게재, 4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였으며 공개된 다음 날까지 공식 홈페이지의 서버가 다운되고 실시간 검색어 1-2위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했다.
‘성균관 스캔들’의 화제몰이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17일 드라마 제작발표회 사상 최대 규모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 제작발표회를 열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드라마 제작발표회로는 최초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현장이 실시간 생중계되는 이색적인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반에 걸쳐 중계된 ‘성균관 스캔들’의 제작발표회는 방영 전부터 드라마에 기대를 가지고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했으며 약 30만 명에 달하는 네티즌들이 다음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작발표회를 시청, 드라마를 향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몸소 체감하게 했다.
이에 ‘성균관 스캔들’ 김연성PD는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배우, 스태프들을 비롯한 모든 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고, 네티즌은 물론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니 지속적인 성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극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국학 ‘성균관’을 주 무대로 청춘남녀 잘금 4인방 이선준, 김윤희, 구용하(송중기), 문재신(유아인)의 이상과 열정을 담아낼 조선시대 판 ‘캠퍼스 청춘사극’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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