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신? 초강력 웃음 '예고'
기사입력 : 2010.08.12 오후 12:50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2010년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장난스런 키스> (극본:고은님 연출:황인뢰,김도형 제작:(주)그룹에이트)가 김현중(백승조 역)과 정소민(오하니 역)의 장난스런 키스 장면을 전격 공개 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장난스런 키스>의 초강력 웃음코드를 전담 할 이태성(봉준구 역)과 아이들(그룹 ‘안녕바다’ 분)의 이미지를 추가 공개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하니를 향한 경상도 사나이표 일편단심을 선 보일 이태성과 그를 열렬히 따르는 꼴찌 반 친구들이 <장난스런 키스> 홍보컷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이들의 다소 코믹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에 스태프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특히 이태성은 자신이 고교 시절 직접 구입한 버클장식의 벨트와 구두를 직접 공수해 오는 열정을 보이는 한편, 봉준구의 애장품인 도끼 빗으로 스타일링의 최종 정점을 찍으며 꼴찌 그룹의 수장이기도 한 봉준구의 강렬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실제 성격은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다. 근데 요즘 내 안에 들어있는 봉준구의 모습을 새로이 발견하고 있다.”며 말문을 꺼낸 이태성은 실제 촬영장에서도 하니를 향한 오매불망 봉준구만의 능청스런 연기를 자연스레 소화해내고 있어, <장난스런 키스> 최고의 웃음 코드를 담당 할 적임자로 제작진의 기대가 크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봉준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박력 있는 경상도 사투리인 만큼 극중 대사의 100%를 사투리로 소화해야 하는 이태성은 촬영 전부터 배우 황정민과 가수 쌈디에게 직접 경상도 사투리를 전수받기 위한 특훈을 받아 왔는데 “사투리 중에서도 굉장히 어려운 것이 경상도 사투리라 들었다. 지금도 배우고 있는데 마치 외국어를 배우는 기분이다. 9월 전국민에 경상도 사나이의 때묻지 않은 진심을 보여줄 것” 이라며 자신의 활약을 지켜 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캐릭터의 보고라 일컬어지는 <장난스런 키스>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한국판만의 새로운 캐릭터 탄생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요 출연진의 연이은 이미지 공개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장난스런 키스>는 2010년 9월 1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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