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이다' 여걸 4인방, '펜터포트' 무대서 '프리 마돈나' 되다
기사입력 : 2010.07.26 오전 10:36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행복했던 무대! '컴백 마돈나 밴드'의 열정은 이제 시작이다!"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 4인방이 '2010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무대를 마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은 8월2일 첫 방송 될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연출 김형식/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여성 4인조 '컴백 마돈나 밴드' 멤버로 맹활약 중인 상황. 아마추어 밴드로서는 드물게 23일 '2010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 참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4인방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규모 공연 무대에 서게 된 것에 대해 다소간의 긴장감과 설렘을 드러냈지만, 공연이 시작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그동안 연습을 통해 다져온 호흡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끝나고 난 후 4인방은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다.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도 "막상 끝나고 나니 보여줄 것이 더 많이 있는데,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은 남는다. 하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컴백 마돈나 밴드'의 질주를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장을 지휘한 이재학 음악감독은 "이 사람들은 너무나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이렇게 할 수 없다. 볼 때 마다 발전하고 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후 "이들이 가진 넘치는 에너지와 좋은 기운이 놀라운 일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다. 전문적인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지만, 음악적인 재능들이 다들 뛰어나다"고 '컴백 마돈나 밴드' 4인방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대한 화병(火病)만큼은 국가 대표급 중증환자인 여성들이 모여 전설적인 밴드를 결성,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한 인간으로써 세상과 당당히 맞서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 ‘외과의사 봉달희’, ‘카인과 아벨’을 연출했던 김형식 감독의 새로운 작품으로 김정은을 비롯해 홍지민, 장신영, 쥬니 그리고 김승수, 이준혁, 장영남, 고은미 등이 출연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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