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이천희-서지석-소이현, '글로리아' 포스터 사진 '공개'
기사입력 : 2010.07.20 오후 7:27
사진 : MBC 제공

사진 : MBC 제공


MBC 새 주말연속극 「글로리아」 (극본 정지우, 연출 김민식, 김경희)의 주인공들이 드라마 포스터 촬영 후, 극중 캐릭터에 100% 동화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번 포스터 촬영은 지난 15일(목)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7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한 이후, 주인공 네 명의 배우가 함께 모인 것은 이번 촬영이 처음이었다.  


극중 '나진진' 역을 맡은 배두나는 강렬한 여가수의 포스를 마음껏 발휘해 촬영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배두나는 당당하면서도 도도한 느낌의 표정을 충분히 살려내달라는 주문에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촬영에 집중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 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수많은 사연이 있는 듯한 표정 연기는 물론, 다양한 포즈를 보여준 배두나. 촬영 중 연기에 몰입한 듯 스태프들에게 음악을 주문했다. 이에 스태프 중 한 명이 가진 스마트폰으로 즉석에서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하동아' 역의 이천희와 '이강석'역의 서지석은 극중 캐릭터는 정반대이지만, 이번 촬영에서는 깔끔한 슈트를 차려 입고 촬영에 임했다. 반항아다운 강한 이미지의 이천희와 냉철한 비지니스맨의 서지석. 두 사람 모두 슈트 차림이 너무나 잘 어울려 서로에게 "슈트 CF 찍어도 되겠다"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정윤서' 역의 소이현은 매력적인 여신으로 변신했다. 정윤서는 극중 재벌가의 서녀로 발레리나였다가 부상으로 발레를 그만두며 세상을 향해 마음을 닫아버리는 캐릭터. 전작 <보석비빔밥>의 밝고 발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차분하고 어둡지만 사랑을 알아가는 여자를 연기하게 된다.


한편,「글로리아」는 「민들레가족」 후속으로 7월 31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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