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이다’ 김정은, “노래 연습만 하루 8시간!”
기사입력 : 2010.07.15 오전 10:17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나는 전설이다'의 김정은이 록커 변신을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은은 8월2일 첫 방송 될 SBS 새 월화극 '나는 전설이다'에서 '컴백 마돈나 밴드'의 보컬 전설희 역을 맡아 고난이도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 실력을 선보일 예정. 김정은은 이와 관련 노래 연습에만 하루 8시간을 쏟아 붓는 초강력 연습 스케줄을 자청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특히 김정은이 록커 변신을 위해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가수 유미로부터 하드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는 점 또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유미는 극중 OST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마리아' 'Beautiful Girl' '별' 을 부른 김아중의 목소리를 만들어낸 장본인. 이로 인해 '나는 전설이다'에서 선보일 김정은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정은이 드라마 출연을 결정한 이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음악 연습과 캐릭터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일취월장하는 김정은의 모습을 보며 제작진 모두 놀라고 있다"며 "오랫동안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던 만큼 '시청자들에게 좀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투지가 대단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중 '컴백 마돈나 밴드'는 김정은을 비롯해 삶의 무게에 지쳐가는 30대 여자들이 과거 못 다한 꿈을 이루고자 결성하게 되는 밴드. 김정은을 비롯해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 여성 4인방이 영화 '국가대표'와 '미녀는 괴로워'의 이재학 음악감독 지휘 하에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대한 화병(火病)만큼은 국가 대표급 중증환자인 여성들이 모여 전설적인 밴드를 결성,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한 인간으로써 세상과 당당히 맞서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 ‘외과의사 봉달희’, ‘카인과 아벨’을 연출했던 김형식 감독의 새로운 작품으로 더욱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오는 8월 2일 첫 방송.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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