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맨인사이트 제공
<미남이시네요>의 귀여운 남장 소녀 ‘미남’역으로 新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박신혜가 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6월 26일, 도쿄 시부야의 C.C레몬홀에서 장근석과 함께 성공적으로 팬 미팅을 마치고 박신혜는 “말로만 듣던 한류 열풍을 직접 체험하니 정말 떨리고 감동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4천 석이 5분만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미남이시네요>의 팬 미팅이었던 만큼, 박신혜에 대한 일본 팬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영화와 CF촬영도중 틈틈이 연습한 Kesha의 ‘Tik Tok’으로 파워풀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 박신혜는, 4천 여명의 일본 팬들과 일일이 터치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소속사는 “기대보다 더 큰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정말 큰 힘을 얻고 돌아왔다”고 박신혜의 말을 전했다.
박신혜가 일본에 도착할 당시, 하네다 공항에는 박신혜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로 혼잡을 빚어 공항관계자로부터 컴플레인을 받기도 했는데, 특히 뉴질랜드, 미국, 홍콩, 중국 등지에서 찾아온 열혈 팬들은 “I♥Hacci(박신혜의 애칭)”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 박신혜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팬 미팅을 진행한 AVEX의 담당자는 “일본의 젊은 팬들 사이에서 <미남이시네요>의 인기가 매우 뜨겁다. 이렇게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킨 한류 드라마는 몇 년만의 등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덕분에 ‘고미남’역의 박신혜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도 매우 커졌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인기 매거진 <EASY>의 웹 사이트에서 7개월째 아시아 인기 스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신혜는,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과 함께 <시라노 연애 조작단>의 촬영을 마치고 9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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