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동이’의 주인공 한효주가 팬들에 대한 감사의 깜찍한 인증샷을 올려 화제다
27일 주말 한효주는 디시인사이드의 한효주 갤러리에 인증글 4개를 올렸다. 밤샘 촬영으로 피로가 누적된 한효주의 건강을 걱정한 한효주 갤러리에서 홍삼 및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고, 이에 대한 인증샷을 직접 찍어 정성스런 글과 함께 올린 것.
한효주는 ‘효이효이’라는 이름으로 사진과 함께 첨부한 글에서 “오래 기다렸지요? 이제서야 인증해서 미안해요! 얼마 전, 회사에 큰 박스 2개가 선물로 왔더라구요! 풀어보는 순간 띠용 띠용 띠용”이라며 “여러분들의 배려심은 정말 상상을 초월해요! 저보다도 더 저를 생각해주고 있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세심한 배려들이 담긴 선물을 받고 감동에 또 감동! 고마워요, 정말 잘 쓸께요.”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한효주는 팬들이 준 선물을 손에 들고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장난스레 울먹이고 있다.
이어 “홍삼도 열심히 먹고 (바로 뜯어서 먹었어요.ㅎㅎㅎ), 다크서클을 빨리 없애도록 해야겠어요.ㅎㅎ”라며 즐겁게 웃었다. 인증샷에는 박스를 풀자마자 그 자리에서 홍삼을 마신 뒤 쓴 맛에 잠시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팬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홍삼을 원샷하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 한효주는“무지 덥죠? 이제 더 더워질텐데, 더위 조심하시구요! 전 더 열심히 촬영해서 끝까지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할께요. 이제 곧 숙빈이 되요! 기대 많이 해주기,^^ 다시 한번 고맙고 또 고마워요.“라며 글을 끝맺었다.
한효주의 팬들은 건강을 염려하여 지은 홍삼 외에도 밤샘과 야외 촬영이 많은 한효주를 위해 모기약과 찜질팩 및 주전부리를 함께 보내며 그녀를 감격시키기도 했다.
인증샷에는 지난 2월 22일 한효주의 생일날 팬들이 한효주의 출연작 주인공들을 모아 정성스럽게 만든 케익도 함께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한효주 갤러리 이용자들은 한효주의 인증샷에 대한 격한(?) 감동의 반응을 보였다.“뭐야 이 사진은 홍삼 화보인가?”, “오늘은 이 글에 눕는다”, “아무렇게나 찍은 사진인데 왜이리 예뻐?””지금껏 이렇게 진심이 우러나는 인증샷을 정성스럽게 찍어 올린 연예인은 없었다.”” 착하다 착하다 이렇게 착한 스타가 어딨냐. 효갤(한효주 갤러리의 약자)러들은 참 복받은 주인을 섬기는거라는.ㅋㅋ”등 한효주의 정성스런 배려에 대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효주는 “보내주신 선물들이 그냥 보낸 게 아니라 하나하나가 전부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만 세심하게 고른 티가 났다. 다크서클을 위한 홍삼과 버물리라던가 하루 종일 촬영장에 서있을 날 위해 발에 붙이는 파스 등 하나하나의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 더욱 힘내서 촬영하겠다.”고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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