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키이스트 제공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일찍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 2010년 최고의 기대작 <아테나: 전쟁의 여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이보영이 대통령의 딸로 전격 캐스팅 됐다.
2010년 상반기 ‘부자의 탄생’과 ‘풍년 빌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도도한 커리어우먼부터 팜므파탈까지 다양한 연기변신으로 호평을 얻은 이보영이 <아테나>로 2010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녀가 <아테나>에서 맡은 역할은 이탈리아에 유학중인 대통령의 딸 조수영. 수영은 대통령의 딸이라는 자신의 신분에 구애 받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더욱이 대학원을 다니는 평범한 유학생으로 살고 있어 주위에서는 그녀가 대한민국 대통령의 딸이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상황. 멀찌감치 물러서 그녀를 조용히 지켜보는 몇 명의 경호원이 있을 뿐이다.
이보영은 드라마 초반 이탈리아 촬영분량에서 인상적인 첫 등장을 할 예정. 제작진은 단아하고 동양적인 이보영만의 매력이 이탈리아의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보영의 출연이 결정된 <아테나>는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스타일리시한 첩보원들의 활약상이 더욱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첩보 드라마의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9일 첫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 <아테나>는 7월부터 이태리, 일본, 뉴질랜드 등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이어질 예정이며 올 하반기 시청자들에게 블록버스터 첩보액션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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