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대한민국 원정 첫 16강 진출에 감격의 '눈물'
기사입력 : 2010.06.23 오후 4:23
사진 : 트리제이컴퍼니 제공

사진 : 트리제이컴퍼니 제공


23일 새벽에 열린 나이지리아전 경기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힐 씨어터홀에서 직접 기획한 월드컵 응원전 ‘남아공 in LOUNGE H’ 를 열며 밤샘 응원전에 나선 장근석이 팬과 시민 등 2,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대한민국 원정 첫 16강 진출의 감격을 나눴다.

바쁜 일정 와중에도 새벽에 열리는 나이지리아전 경기를 위해 이번 응원전을 직접 발로 뛰며 준비했던 장근석은 ‘남아공 in LOUNGE H’ 를 함께 하기 위해 씨어터 홀을 가득 메운 팬,시민들과 함께 골이 터질 때 마다 환호하고 응원하며 열렬한 응원의 밤을 지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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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은 "오늘은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란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후반전 박주영 선수가 보여준 감격적인 역전 골은 정말 최고였던 것 같다. 우리나라가 조금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점들이 아쉽기도 하지만, 16강에 진출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새벽 경기이다 보니 장소나 졸음과 싸워야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함께 시원한 곳에 모여 응원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야심 차게 기획은 했지만 사실 아시아 투어 일정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었다. 걱정과는 달리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해 주셔서 더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투어 홍콩 팬 미팅 일정과 응원전 준비로 귀국하자마자 바쁜 일정을 소화한 장근석은 <미남이시네요> 일본 프로모션을 위해 오는 25일 다시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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