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O.A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 날'에 출연하고 있는 김소은의 팬들이 드라마 100회를 맞이해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 특별 응원 이벤트를 펼쳤다.
김소은의 다음팬카페 '스위트걸'과 디시인사이드 김소은 갤러리의 팬들이 연합해 진행한 이번 이벤트는 100회까지 6개월 간 거의 매일을 촬영하느라 고생하는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위해 마련됐다.
22일 100회 방송을 앞둔 이 날 오후 4시, '바람불어 좋은 날' 세트 촬영이 한창인 KBS 별관 세트장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한 100여인분의 도시락과 간식 및 각종 선물들이 도착했다. 김소은과 팬들은 100회 기념 케이크의 촛불을 함께 불며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축하와 함께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김소은의 팬클럽 측은 오랜 촬영 일정으로 김소은의 체력적인 상황을 생각해 김소은에게 체력보강제를 선물하는가 하면 극 중 김소은의 시어른들로 출연중인 시할머니 나문희와 시부모 윤미라, 강인덕에게는 “우리 오복(김소은)이 잘 봐달라”는 의미로 자그마한 선물까지 챙기는 센스까지 보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팬클럽의 든든한 응원과 지원을 받은 김소은은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팬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다. 드라마가 어느덧 100회까지 오다니 감회가 남다르다. 모두들 더운 날씨에 고생이 너무 많으신데 100회 동안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더욱 힘을 내서 좋은 드라마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더불어 시청자와 팬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며 감격에 겨운 소감을 전했다.
뜻하지 않게 도시락과 선물 등 김소은 팬들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은 출연진과 현장 스태프들도 김소은의 팬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100회를 기점으로 점차 극의 중후반부로 흘러가고 있는 ‘바람불어 좋은 날’은 최근 대한(진이한)과 결혼에 골인한 오복이 대한의 아들 독립이의 친엄마가 미란(이성민) 임이 밝혀지자 그 충격에 가출을 감행하는 등 깊은 갈등 양상을 보이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이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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