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정소민, (우) 심은경 / 디시인사이드 '나쁜남자' 갤러리
지난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여파로 SBS 드라마스페셜<나쁜남자>(제작:㈜굿스토리, 연출:이형민)가 갑작스레 결방되 공식홈을 통해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3회를 기다리고 있던 시청자들은 공식 홈에 항의의 글들을 남겼고, ‘나쁜남자 결방’이 ‘선거’를 제치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것.
결방 보도 후 <나쁜남자>의 '모네'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 정소민과 터프한 여고생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원인'역의 심은경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글을 남겨 밤새 뜨거운 화제를 만들기도 했다.
정소민은 디시인사이드내 나쁜남자 갤러리를 통해 “초짜 신인인 제가 연기하고 싶은 저의 욕심에 여러 사람들께 피해를 주는건 아닐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나쁜남자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제가 운이 정말 좋긴 한가봐요> < 좋은 감독님들, 스텝언니오빠들, 훌륭하신 선배 배우 분들 덕분에 저까지 이렇게 큰 관심을 받고 있네요^^” 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며 “부족하고 모자람 투성이인 저에게 넘치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셔서 제가 촬영장에서 요즘 펄펄 날아다니고 있답니다'-'” 라는 애교 섞인 글과 함께 인증샷까지 남겨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또한, 심은경은 극중 터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담은 숏컷 인증샷을 선보였다. 이 사진을 본 팬들은 ‘인증샷도 귀엽다. 역시 심은경이다!’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한편 정소민과 심은경의 팬들을 향한 감사의 글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하루가 됐던 <나쁜남자>는 3일(오늘) 밤 9시 55분 제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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