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니’ 서우, 눈물 펑펑 흘리며 '열연'
기사입력 : 2010.06.03 오후 7:30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신데렐라 언니' 서우가 몸을 사리지 않는 ‘눈물 펑펑’ 열연을 펼친다.


서우는 KBS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에서 재투성이 신데렐라 효선 역을 맡아 '미소천사'에서 '독기효선'으로 변하는  극과극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효선이는 아빠 구대성(김갑수)의 죽음 이후 새 엄마 강숙(이미숙)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는 등 연이은 충격으로 인해 미각까지 잃어버린 상황. 19회와 20회에서는 사랑 고백까지 했을 정도로 좋아하는 남자 기훈(천정명)이가 사실은 구대성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홍주가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패닉 상태에 빠진다.


그동안 거듭되는 아픔을 겪어야하는 효선 역을 맡아 실감나는 눈물 연기를 펼쳐왔던 서우는 이번에 또다시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오열연기를 선보였다.


서우는 믿고 의지했던 그리고 사랑했던 남자의 정체를 알게 된 후 공황상태에 빠진 효선이를 연기하기 위해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가 하면, 엎어지고 손바닥과 무릎이 깨지는 것도 감내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그동안 은조(문근영)는 기훈에 대한 효선이의 남다른 마음 때문에 기훈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로인해 마지막을 앞둔 18회에서야 비로소 기훈과 격정적인 포응을 하는 등 '폭풍 멜로'를 펼쳐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효선이가 기훈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홍조커플'의 사랑에 어떤 갈등을 일으킬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펼치는 명품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며 "마지막 2회 분에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컥이게 할 정도로 감동적인 레전드급 멜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일 방송된 '신데렐라 언니' 19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23.6%(TNms 전국)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1위 자리를 독주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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