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김수현, '명품아역' 찬사 속 하차
기사입력 : 2010.06.01 오후 3:46
사진: SBS '자이언트' 캡쳐

사진: SBS '자이언트' 캡쳐


SBS 월화극 <자이언트>에서 ‘이성모’ 아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예 김수현이 지난 31일 방송된 8회 분을 끝으로 배우 박상민에게 바통을 넘겼다.


<자이언트>에서 김수현은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고, 밀수업자들에게 쫓겨 남은 가족들과도 헤어지면서 오직 복수만을 생각하고 살아가는 인물인 ‘이성모’의 어린 시절을 훌륭히 연기, 끊임없는 호평을 받았다.


김수현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좋은 작품에서 더 큰 활약을 기대하며,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더욱더 멋진 배우로 거듭나길!” 등  칭찬과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촬영을 끝마친 김수현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진짜 가족 같았던 강모랑 미주, 이외 <자이언트> 모든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 고 전하며 “무엇보다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조금씩 자라고 변화하는 성모를 연기하면서 나 역시 많이 배웠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이 느껴지는 배우가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 라는 말로 하차 인사를 대신했다.


김수현은 지난 해 방송된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아버지의 집>을 통해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이며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발휘,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자이언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하차한 김수현은 현재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김수현 , 자이언트 , 이성모 아역 ,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