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정은, 믹키유천과 '성균관스캔들'서 '호흡'
기사입력 : 2010.05.31 오후 5:02
사진: 임정은

사진: 임정은


동방신기 믹키유천(본명 박유천)의 국내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배우 임정은이 합류한다.


임정은이 맡은 역할인 초선은 조선 최고의 일패기생으로 도도한 기품과 색기 넘치는 외모, 능숙한 정치적 수완으로 성균관 상유들은 물론 고관대작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인물. 남장 여자로 성균관 유생이 된 김윤희에게 도움을 받고 짝사랑을 하게 된 초선은 윤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마다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도우며 순애보를 지켜나간다.


임정은은 "초선이 가지고 있는 도도하면서도 섹시한 카리스마를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단순한 노출로 보여지는 섹시가 아니라 당당하고 기품 있는 관능미로 남자들을 한 번에 압도 할 수 있는 초선이를 만들어 가면서 그동안 보여드렸던 이미지와는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는 "초선이는 조선 최고의 기녀답게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고혹적인 기품을 지닌 인물이다. 그동안 대중들에게 익숙했던 임정은의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와 그 안에서 느껴지는 절제되고 묘한 매력은 초선이가 가진 고혹적인 자태를 잘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정은은 지난 02년 영화 <일단 뛰어>로 데뷔, 영화 <내 사랑>, <사랑하니까 괜찮아>, <궁녀>를 통해 매번 색다른 매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08년 KBS 사극 <바람의 나라>에 이어 다시금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동방신기 믹키유천, 송중기, 유아인 등 화려한 캐스팅과 베스트셀러 원작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라는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로맨틱 청춘사극 <성균관 스캔들>은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성균관스캔들 , 임정은 , 믹키유천 , 유아인 , 송중기 , 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