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김남길, 여심 유혹하는 마성의 눈빛 '4종 세트'
기사입력 : 2010.05.26 오전 10:50
사진 : 굿스토리 제공

사진 : 굿스토리 제공


이 시대 최고의 섹시가이 김남길, 그의 모든 매력이 집대성될 드라마 <나쁜남자> (제작:㈜굿스토리, 연출:이형민)의 첫 방송이 오늘로 다가옴에 따라 드라마 속에서 그가 보여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공개한다.


- 기습적인 접근, 도발적인 눈빛으로 유혹한다!


<나쁜남자>에 등장하는 건욱(김남길)은 그 어떤 여자에게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남자. 때문에 만남도 헤어짐도 기습적으로 이루어진다. 영화 촬영장에서 재인(한가인)을 단역배우로 오인한 건욱. 그녀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내뱉듯 던지는 “쉿! 조용히 해” 라는 단 한 마디로 재인의 가슴 속에 자리잡는다. 또한, 패러글라이딩 하며 모네의 요트에 불시착한 후 건물 옥상에서 모네와 마주친 건욱. 모네의 조카인 소담이 건욱을 미는 바람에 옥상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한 건욱은 깜짝 놀라 옥상 밑을 바라보는 모네의 손목을 잡으며 “이모, 나 좀 올려주지.” 라는 말과 함께 강렬한 눈빛으로 향후 야망의 디딤돌이 될 모네와의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한다. 이 나쁜남자에게 “커피 한 잔 하자”는 진부한 대사는 필요 없다.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기습적인 만남과 함께 짧은 대사 한 마디와 도발적인 눈빛이면 그 어떤 여자도 이 남자에게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 거침 없는 스킨쉽, 무심한 눈빛으로 설레이게 한다!


단지 옷깃 속에 뭍은 머리카락을 떼었을 뿐인데, 단지 흔들리는 버스에서 잡아줬을 뿐인데… 이 남자 설레인다. 건욱이 자신의 어린 딸을 납치하는 유괴범으로 오인한 태라(오연수). 건욱을 만나자 마자 뺨을 때리고 만다. 그런데 이 남자 불쑥 태라의 옷깃 사이에 손을 넣는다. 머리카락을 떼어주려는 것. 단지 찰나의 순간 그이 손끝이 살갗이 닿았을 뿐인데 태라는 일순간 멈칫하고 만다. <나쁜남자>를 통해 여심을 설레이게 할 김남길의 거침없는 스킨쉽과 무심한 눈빛은 여성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일 태세다.


- 멀리서 바라만 보는 애잔한 눈빛


파격적인 격정 멜로 <나쁜남자>에서 김남길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여자들을 유혹하고 이용하는 건욱의 마성의 섹시미뿐만 아니라 얼핏얼핏 보이는 그의 우수에 찬 눈빛 때문일 것이다. 어릴 적 자신과 함께 자랐던 태라를 태운 자동차가 지나고 난 후 허공을 바라보며 눈물을 머금는 건욱의 모습이나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재인을 멀리서 바라보는 건욱의 애잔한 눈빛은 아슬아슬한 권력의 줄타기에서 치밀하게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 가는 건욱의 악마적 카리스마 이면의 안타까운 비밀을 간직한 한 남자의 슬픈 운명을 예감케 한다.


- 그녀를 위해서 기꺼이 무릎이라도 꿇는다.


생일 선물로 누군가 무릎을 꿇고 길가에 핀 꽃을 바친다면….아마 넘어가지 않을 여자는 없으리라. 그가 아무리 야망을 위해서 가식적인 고백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나쁜남자>에서 건욱이 우연히 모네의 생일임을 알고 즉석에서 선사한 생일 선물은 바로 들에 핀 옥매화 였다. 그가 준 선물이기에 수많은 명품 사이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흔들라게 한 선물일터. 이후 모네는 자신의 운명처럼 건욱을 향한 사랑에 자신의 인생을 걸게 된다.


이처럼 영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영상미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나쁜남자>는 거부할 수 없는 절대매력의 김남길 외에도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해 접근해 오는 김남길과 맞대결을 펼칠 또 다른 남자 김재욱과 김남길에게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여인 한가인, 오연수, 정소민 등 다섯 남녀의 격정적인 사랑과 차가운 복수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천편일률적인 트렌드 드라마에서 벗어난 웰메이드 드라마로서 탄탄한 극본과 싱크로율 100%의 환상적인 배우들의 조합으로 그 동안 새로운 드라마에 목말라 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오랜만에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있는 파격 멜로 <나쁜남자>는 26일(오늘)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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