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래몽레인 제공
그룹 동방신기의 믹키유천(본명 박유천)의 국내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유아인이 문재신 역에 최종 캐스팅되며 믹키유천 송중기와 함께 조선시대 F4에 합류, 환상적인 꽃미남 라인업을 완료했다.
유아인은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좋지 아니한가>를 비롯하여 드라마 <최강칠우>와 <반올림1>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 왔으며,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이후 1년여 만에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됐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캠퍼스 청춘 사극 드라마’로 여자인 김윤희가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 문재신, 구용하를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시작되는 조선시대판 캠퍼스 러브스토리다.
극중 유아인이 맡은 문재신은 복장불량, 언행불량, 출석불량까지 온통 통제 불능한 시대의 반항아. 야생의 매력이 물씬 풍겨나는 조선시대 원조 짐승남인 재신은 느낀 대로 말하고 생각한 대로 움직이는 순도 100% 인물로, 성균관 동방생인 윤희가 여자임을 알고 난 후에도 윤희가 다치지 않도록 조용히 윤희 곁을 지켜주는 누구보다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인물이다.
유아인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조선시대의 캠퍼스라는 말에 신기하면서도 큰 흥미를 느꼈다. 그 시대 학생들은 어떤 모습일지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청춘 사극’의 신선한 느낌이 무척 좋았다" 며 "재신의 툭툭거리는 말투와 거친 행동만큼 반대로 내면은 무척 따뜻하고 속이 깊은 인물이다. 두 번째 사극인 만큼 더 발전된 모습으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최고의 기대작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는 조선시대 청춘사극 <성균관 스캔들>은 믹키유천-유아인-송중기가 달콤한 재미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하반기 방송을 예정으로 사전 제작에 돌입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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