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우 / 굿스토리 제공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서우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지난 해 영화 <파주>와 드라마 <탐나는도다> 등을 통해 차세대 스타로 등극한 서우는 2010년 상반기에도 뜨거운 활약상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먼저 수목극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에서 서우는 사랑스러운 여인 효선역을 맡아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제63회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영화 <하녀>를 통해 관객몰이에 나섰다.
영화 <하녀>(감독 : 임상수)는 지난 13일 개봉해 지난 주말 동안 65만 568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지에서도 기립박수를 받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서우는 식품, 의류 등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명실공히 스타 배우로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서우가 칸 영화제에 못 가서 다소 속상해 한 것은 사실이지만, <신데렐라 언니>를 사랑하는 시청자의 약속이 지키기 위해 포기했던 것 만큼 팬들이 더욱 더 <신데렐라 언니>를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녀> 또한 흥행몰이를 하고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우가 열연중인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는 매주 수목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며, 18일 프랑스 칸에서는 <하녀>, <시>를 비롯한 경쟁작들의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어서 다시한번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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