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취' 최관장 류승룡, 이민호에 상처받아 '눈물'
기사입력 : 2010.05.06 오후 8:52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ㆍ노종찬)의 ‘최도빈’(류승룡 분) 관장이 슬픔의 눈물을 흘릴 예정이다.


담 미술원의 관장으로써 멋스럽고 세련된 외모로 등장한 최관장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게이 역할을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에 대한 순수한 마음으로 ‘전진호’(이민호 분)에 대한 사랑을 키워 온 최관장은 ‘진호’가 가짜 게이 행세를 한 것을 모른채 진도커플로 불리우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 방영분 12회에서 건축 쎄미나로 제주도를 찾은 ‘진호’는 최관장에게 박개인을 사랑한다는 말로 자신이 게이가 아님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게 된다.


이에 ‘최관장’은 “미련한 친구 속이려고 했으면 속아 줬을 텐데...”라며 담담하게 ‘진호’에게 등을 보였으나 제주도의 밤바람을 맞으며 쓸쓸하게 술을 마시며 고뇌하는 등 슬픔에 빠진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무게감과는 달리 사랑 앞에서 한없이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최관장’ 붐을 일으키고 있어 ‘진호’의 솔직한 고백으로 인해 받은 상처가 그의 심경에 변화를 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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