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하은 미니홈피
KBS 드라마 '추노'에서 사당패 ‘설화’를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하은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한 사진이 화제다.
드라마 ‘추노’에서 천방지축 발랄한 ‘설화’를 연기했던 김하은이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에서는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여인으로 180도 변신한 것.
사진 속에서 김하은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탄산수를 손에 들고 카메라를 그윽하게 응시하고 있다. 화려하게 차려입지 않고 깔끔하게 티셔츠 한 장만을 걸쳤지만 바람에 날리는 머리칼과 어우러진 그녀의 눈빛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추노의 설화가 현 시대로 환생한 듯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의상에, 머리는 하나로 질끈 묶은 수더분한 모습. 입가에 걸린 미소는 지나가는 행인의 눈길을 붙잡기에 충분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눈빛만으로도 화면이 가득 찬 듯한 느낌이다”, “탄산수로 빙의하고 싶다”, “소주 광고가 들어올 것 같다”는 등 높은 관심을 표했다.
현재 김하은은 2010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인 ‘추노’에서 연기한 ‘설화‘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광고계에서 물밀듯이 쏟아지는 러브콜에, 쇼핑몰 오픈 준비까지 하고 있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김하은은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이 이렇게 큰 이슈가 될지 몰랐다. 예쁘게 봐주시니 정말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뵐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 고 전했다.
한편 김하은은 지난 2004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입사해 2007년 '한성별곡'으로 데뷔, '싱글파파는 열애중', '2008 전설의 고향-구미호'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 ‘추노’에서 ‘설화’역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