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만능엔터테이너 이승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사전 제작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

이번 작품에서 이승기는 구미호에 간을 빼앗길까 두려움에 떨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랑에 빠진 남자 주인공을 맡는다.

이승기의 캐스팅과 더불어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등을 쓴 히트 작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가 집필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기와 함께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이 아직 캐스팅되지 못한 것에 대해 제작사는 “현재 구미호 캐스팅은 막바지 조율 작업에 있으며 사상 최고의 구미호가 탄생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승기와 홍자매의 합류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500년 이상 봉인되었던 구미호가 2010년에 봉인이 풀리면서 우리 곁에 인간의 모습으로 살게 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는 내용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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