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가장 가슴 떨리는 멜로상대는 바로 고진혁!"
기사입력 : 2010.04.22 오후 2:54
사진: KBS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제공

사진: KBS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제공


KBS 월화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극본 최이랑, 이진매. 연출 김정규)에서 ‘사고뭉치’  오하나 역을 맡은 이수경이 지금껏 멜로 연기 중 가장 가슴 떨리는 상대로 현재 파트너인 고진혁(김상경)을 꼽아 화제다.


<국가가 부른다>는 김상경이 ‘건어물남’으로, 이수경이 깜직, 엽기, 대담한 오하나로, 류진이 ‘허술한 야심가’ 한도훈으로, 호란이 ‘정보국 여신’으로 각기 개성 있는 캐릭터로 분해 좌충우돌 행복을 찾아나가는 ‘상큼한 엔돌핀’ 같은 드라마.


이수경은 톡톡 튀는 ‘예측불허 女’ 오하나 역으로 분해 무뚝뚝하고 대외적으로는 완벽한 ‘원칙주의자’ 고진혁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티격태격 사랑을 키워갈 예정이다.


특히, 이 커플은 첫 만남부터 고진혁이 오하나의 실연 장면을 목격, 변태로 몰리는 수모도 모자라 작전까지 망치게 되는 악연의 연속을 거치며 아슬아슬한 밀당 연애의 진수를 펼칠 가운데 이수경이 극중 고진혁을 가장 가슴 떨리는 멜로 상대로 꼽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수경은 “애절하고 불타는 사랑도 좋지만 툴툴거리고 신경전 벌이던 상대에게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다가갈듯 말듯 망설이고 혼란스러워 하는 감정이 참 재밌는 것 같다” 며 “진짜 오하나가 되어 어찌 보면 학창시절 짝꿍을 좋아하는 것 같은 풋풋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촬영이 너무 즐겁다. 고진혁이야말로 가장 가슴 떨리는 멜로 상대다.”며 상대 캐릭터에 벅찬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런 그녀의 고백에 제작사는 “오하나 그 자체가 되어 연기하니 언제나 밝고 적극적이라 촬영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든다.” 며 “모든 면에서 그녀에게 꼭 맞는 운명의 역 같다.” 라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한편, ‘톰과 제리’ 같은 고진혁, 오하나에서 알콩달콩 연인으로 변해갈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는 KBS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 방송 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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