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조선시대 청순사극 <성균관 스캔들>이 믹키유천의 캐스팅에 이어 국가대표급 제작진의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부분의 드라마가 캐스팅과 편성만으로 승부를 봤다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기획, 마케팅, 콘텐츠 상품화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신 모델을 제시했다.
제작은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 <그저 바라보다가> 등 탄탄한 작품을 만들어 온 래몽래인이 맡고, 영화 <괴물>, <거침없이 하이킥> 등을 통해 콘텐츠 MD 상품의 새 지평을 열어온 와이쥬 크리에이티브가 콘텐츠 상품화를 담당한다.
사극에서 더욱 중요한 의상은 드라마 <황진이>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안방과 세계에 알린 김혜순 디자이너가 그리고 드라마 <황진이>, <온에어>, <바람의 화원>, <스타일> 등의 홍보를 책임졌던 와이트리 미디어가 마케팅을 전담하면서 완벽한 드림팀을 이뤘다.
제작사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상품을 창출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를 지향한다. 때문에 드라마의 작품성부터 상품성까지 모두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의 새 지평을 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렇듯 철저히 기획된 <성균관 스캔들>의 남자 주인공이자 가장 먼저 캐스팅이 결정된 믹키유천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캐릭터 분석은 물론이고 작가, 감독님과 수차례 대본 리딩을 하면서 연기지도를 받고 있다. 첫 드라마 도전이라 떨리지만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 드라마의 완성도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사전 준비 기간만 2년여가 걸리는 등 견고히 바탕을 다진 <성균관 스캔들>(가제)은 각 분야의 금메달리스트가 뭉쳐 모든 채비를 마치고 오는 1일 촬영을 시작하여 사전 제작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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