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니' 서우, 180도 달라진 연기 선보이며 제 2라운드 시작!
기사입력 : 2010.04.14 오전 9:35
사진: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신데렐라 언니’ 서우가 180도 달라졌다.


KBS 2TV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수대쟁이 효선(서우)가 8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세련된 숙녀로 변신했다.


지난 7일 방송될 ‘신데렐라 언니’ 5회 분에서 은조(문근영)과 전시회에서 마주친 효선은 “몰라? 우리 만나고 있잖아. 기훈(천정명)오빠랑 나..”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내뱉었다. 이로서 효선과 은조는 극 초반과는 완전하게 달라진 반전을 보여주며 본격적인 2라운드 돌입을 예고했다.


그 동안 효선은 모든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할 만큼 사랑스럽고 순수한 아이로 마음 속에 기훈을 향한 애정을 키우고 있었다. 아빠의 재혼으로 의붓언니인 은조와 한 집에 살게 되면서 은조에게 늘 무시를 당하는 등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기훈이 은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욱 마음이 아팠던 효선은 기훈이 군대에 가기 전 은조에게 남긴 편지를 중간에서 가로챘던 것.


한편 극 중반부에서 효선의 아버지(김갑수)가 세상을 떠나면서 또 한 번의 변화를 겪게 될 효선과 은조의 팽팽한 신경전도 서서히 절정을 향해 치달을 전망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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