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최강희 등 톱 여배우들,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
기사입력 : 2010.04.12 오후 1:26
사진: (좌) 최강희, (우) 이나영

사진: (좌) 최강희, (우) 이나영


배우 이나영, 최강희가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위 대어급 배우로 불리우는 이나영, 최강희가 현 소속사와 다시 한 번 한솥밥을 먹기로 결정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의리를 지키며 한 소속사와 오래 활동을 지속하는 배우가 있는 반면 소속사 이적을 통한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는 배우들도 있어 그 동안 키이스트와 두 여배우의 재계약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 왔던 것.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광고계에서도 각광받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이나영은 4년간, 영화 <애자>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얼마 전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강희는 3년간 키이스트에 소속되어 활발히 활동해왔다.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어려운 업계 상황에서도 배우들의 넓은 이해와 노력이 있었기에 지난 계약 기간 동안 만족할 만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해준 배우들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최강희는 물론 배용준, 이지아, 이보영, 봉태규, 박예진 등 최고의 스타들이 소속되어있는 키이스트는 매니지먼트 사업은 물론이고 다양한 문화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아시아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이나영, 최강희, 이지아, 홍수현 등의 재계약으로 인해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유지하게 된 키이스트는 김수현, 박은빈 등 대어급 신인들을 영입 매니지먼트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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