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국가가 부른다'서 냉철한 정보분석관 변신!
기사입력 : 2010.04.09 오후 4:32
사진 : 박효주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박효주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추격자> <별순검>의 여형사 박효주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극본 최이랑 이진매, 연출 김정규)의 정보국 요원으로 돌아온다.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국가가 부른다>는 사고뭉치 9급 경찰과 융통성 제로의 정보국 요원이 만남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박효주는 주인공 고진혁(김상경 분)이 있는 정보국의 냉철한 정보분석관 '박세미' 역을 맡는다.


<별순검>에 이어 <왕녀 자명고>까지 연이어 사극을 연기한 박효주는 오랫만의 현대극 도전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박효주가 연기할 박세미는 3년차 정보분석관으로 첩보의 사실 여부를 판단해 가설을 짜내고 그 가설을 바탕으로 작전을 세우는 임무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박효주는 전작 <에어시티>에서 선보인 깜찍 발랄한 국정원 요원 "예원"이나 <추격자>의 홍일점 "오형사"의 모습에서 벗어나 쉬크하고 보이쉬한 매력의 박효주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지난 7일 첫 대본리딩을 마친 박효주는 "<별순검>에서  <왕녀 자명고>까지 사극 두 편을 연이어 했었는데 2년만의 현대극에, 로맨틱 코미디여서 무척 신나고 설레인다"고 밝히는 한편 "냉철한 정보분석관 박세미는 무척 매력적인 역할이다. 이제까지와는 또 다른 박효주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쁘다"라고 새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효주의 소속사에 따르면 박효주가 내적인 변신은 물론 길게 기른 머리를 쉬크한 느낌의 단발 샤기컷으로 자르고 헤어에서 메이크업, 의상에 이르기까지 외적인 변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효주와 함께 김상경, 류진, 이수경, 호란, 현우 등의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가가 부른다>는 오는 5월 10일 9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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