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언니' 천정명 보러 日 팬들 포천 촬영장 급습!
기사입력 : 2010.04.06 오전 11:33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천정명의 일본 팬들이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촬영장을 방문해 열혈 응원을 펼쳤다.


천정명의 일본 팬 10여명은 지난 4일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내에 위치한 <대성 참도가> 오픈 세트장을 깜짝 방문했다.


일본 팬들은 군 제대 후 첫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천정명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천정명이 '신데렐라 언니'에서 은조(문근영)와 효선(서우)의 키다리 아저씨 기훈 역을 맡아 밤낮없이 촬영에 매진 중이기 때문이다.


촬영장을 찾은 일본 팬들은 이날 촬영 중인 배우와 스태프 100여명을 위해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온 과자와 라면 등을 일일이 포장해 전달, 촬영장을 훈훈하게 했다. 천정명 또한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포천까지 찾아와 준 일본 팬들을 위해 촬영 틈틈이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사진을 찍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여 일본 팬들을 감동케 했다.


천정명은 '패션 70's', '굿바이 솔로', '여우야 뭐하니' 등을 통해 일본 내에서 '신(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 천정명은 지난 3월 중순 일본에서 진행한 팬 미팅을 통해 명성을 입증했던 바 있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측은 "'6월21일부터 한류전문 위성채널인 엠넷을 통해 '신데렐라 언니'가 방송된다. 이와 관련 천정명을 비롯해 배우들이 프로모션차 일본을 방문하게 될 예정"이라며 "벌써부터 일본 내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천정명은 31일과 1일 방송된 '신데렐라 언니' 1, 2회를 통해 겉으로는 늘 미소를 머금고 있지만 남모를 상처로 인해 때론 홀로 눈물을 훔치는 부드러운 남성미를 과시해 지지를 얻고 있다. 앞으로 사랑과 성공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강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2010년, 신데렐라가 아닌 언니의 시선으로 재조명된 역발상 신데렐라 스토리를 담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는 첫 방송 이후 경쟁작들은 제치고 수목극 1위 왕좌를 거머쥐는 등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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