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언니’ 서우, 순진무구 캐릭터 완벽 소화 '제2의 전도연!'
기사입력 : 2010.04.02 오전 9:27
사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중 장면 캡쳐

사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중 장면 캡쳐


떠오르는 스타 서우가 KBS 2TV ‘신데렐라 언니’에서 천진난만한 역할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1일, 1일 방송된 1,2회 방송 분에서 서우는 막걸리 제조업체 '대성도가'를 운영하는 구대성(김갑수)의 금지옥엽 외동딸 효선 역을 맡아 자신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는 연기로 캐릭터를 깔끔하게 소화해냈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하게 자란 만큼 누구에게나 살갑게 대하는 효선은 (주)홍주가(洪酒家)의 후계자 '기훈'(천정명)에게 "오빠는 내 거니까 아무한테나 장가가지 마~"라고 애교를 떠는 등 상큼한 캐릭터다.


또한 의붓언니 은조(문근영)과는 상반된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퉁명스럽게 “너 원래 그렇게 말이 많니?”라고 쏘아붙이는 은조에게 효선은 “응? 어떻게 알았어? 나 말 진~짜 많아!”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는 등 순진하고 사랑스럽다.


이런 효선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새엄마와 의붓언니에게 미움과 구박을 받으면서 달라진다. 극 초반에 보여줬던 천진난만함은 점차 미움으로 변하며 서우의 연기력을 거침없이 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은조를 마음에 두고 있는 기훈(천정명)과의 삼각 관계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서우는 최근 영화 주간지 무비위크에서 ‘송강호와 전도연의 뒤를 이을 차세대 배우’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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