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언니’, ‘대박 기원’ 고사 현장 '훈훈해~'
기사입력 : 2010.03.29 오전 9:42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가 '대박기원' 고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고사는 26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내에 위치한 <대성 참도가> 오픈세트장에서 배우와 스태프 등 제작진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뜨거운 호응 아래 진행됐다.


KBS 배경수 CP,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이상백 대표를 비롯해 '신데렐라 언니' 연출자인 김영조-김원석PD 등 스태프와 문근영, 천정명, 서우, 옥택연 등 주인공 4인방 그리고 이미숙, 김갑수, 강성진 등 주연급 출연진이 모두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데렐라 언니'에서 <대성 참도가>의 수장 구대성 역을 맡은 김갑수는 "촬영장 행복한 기운 돋워주시고, 드라마 흥행대박을 이뤄 달라. 날씨신령, 봄신령, 건강신령, 모든 해악을 물리치는 신령들 '신데렐라 언니'를 도와주시고, 특히 눈깔신령은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에 시청자들의 눈을 고정시켜 시청률 30% 돌파를 이뤄주시옵소서"라고 축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고사에 나선 '얼음미녀' 은조 역의 문근영은 "모두 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끝까지 촬영했으면 좋겠다. 시청률 1등 기원한다"고 외쳐 분위기를 돋웠으며, 키다리 아저씨 기훈 역의 천정명 또한 "군복무 후 첫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촬영 마지막까지 무사히 즐겁게 촬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남다른 바람을 전했다.


고사가 진행되는 동안 출연진들은 서로 친밀한 모습을 보여 촬영장 내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문근영과 천정명은 시종일관 환한 웃음을 띄며 다정한 대화를 나눴고, '초절정 애교장이' 효선 역의 서우는 새 엄마가 될 송강숙 역의 이미숙과 셀카를 촬영하는 등 진짜 모녀 같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택연과 천정명 또한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나눴는가 하면, 김갑수는 고사에 나서기 전 "나이든 사람들과 붙이지 마라. 난 근영이랑 서우랑 절하고 싶다"고 농담을 던져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문근영, 천정명, 서우, 옥택연을 비롯해 이미숙, 김갑수 등 초특급 연기파 배우들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는 방송 전 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드라마 부문에서 경쟁작을 제치고 검색 순위 1~2위권을 장악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31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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