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의 ‘꽃미남 의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송중기가 성균관대학교 홍보책자에 등장,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송중기가 표지모델이 된 성균관대 홍보 책자 ‘KINGO’로, 네티즌 사이에서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데뷔 전부터 이미 ‘성대 얼짱’으로도 유명했던 송중기는 이 홍보책자에서 대학생다운 풋풋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경영학부 송중기 학우가 표지로 등장한 홍보책자가 말 그대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는 2010년 입학하는 예비 대학생을 위한 성균관대학교 홍보책자로 2009년 봄에 배포 후, 인기가 많아 이례적으로 2만부를 추가 발행하기도 했다. 2009년 발행되었지만, 새 학기가 시작된 지금까지 찾는 학생들이 많다.”며 “송중기 학우는 학교 홍보책자를 찍는다는 이야기에 연기 활동 중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서 촬영에 임해줬다. 홍보책자 모델은 물론 각 종 학교 행사 MC로 활약하는 등 모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학우이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또한 “이 책자를 작년에 받았는데, 아직 소장 중이다.”, “정녕 훈훈하다. 진정한 엄친아”, “열심히 공부해서, 송중기의 후배가 되고 싶다.”, “엄친아 중에 엄친아다.”, “상큼하고 풋풋한 대학생의 느낌이 제대로다.”, “우리 학교에도 저런 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송중기는 성균관대 경영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연기활동과 더불어 학업까지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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