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일본서 한류스타 입지 굳건히 다져
기사입력 : 2010.03.23 오전 10:32
사진: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6일 일본으로 건너간 엄태웅은 16,17일 이틀 동안 공영 방송 NHK를 비롯해 후지 TV, 산케이 신문 등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30여 군데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한류 스타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엄태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난 19일부터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센다이, 도쿄, 삿포로 등 5개 도시에서 일본 팬들과 함께 온천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데는 국내에서도 확고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인기를 모은 KBS2 TV 드라마 '부활', '마왕'에 이어 지난 09년 국내 안방극장을 휩쓴 MBC TV 사극 '선덕여왕' 등에 힘입은 바 크다.

특히 '선덕여왕'에서 엄태웅은 김유신 장군 역할을 맡아 지도자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포용력 있는 리더십과 우직하고 성실한 면모로 많은 팬에게 어필하고 있다. 극 중에서 엄태웅이 보여준 이러한 이미지는 연기자 데뷔 이후 지금까지 실제 생활에서도 익히 보여준 성실한 이미지와 통하고 있어서 겉과 속이 같은 듬직하고 성실한 남자, 믿음직한 배우라는 인식을 일본 팬들에게 강렬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엄태웅은 일본에서의 온천 투어를 마치고 오는 1일 귀국할 예정이며, 새 영화 '시라노 에이젼시'(김현석 감독 명필름 제작) 촬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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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선덕여왕 , 시라노 에이젼시 , 부활 , 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