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탄생’ 이보영, 생애 첫 코믹연기로 시청자 사로잡아
기사입력 : 2010.03.17 오전 10:31
사진: 키이스트 제공

사진: 키이스트 제공


이보영이 KBS 2TV ‘부자의 탄생’에서 까칠함 속에 묻어나는 천연덕스러운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6일(어제) 6회 방송에서 신미는 운석(남궁민 분)이 자신을 위해 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렸다는 사실에 불같이 화를 내고 직접 장사를 하겠다고 나섰다. 레스토랑 서빙으로 번 돈을 정확히 계산해 챙기는 모습이 방송에 나가자 시청자들은 “역시 이신미” 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인정했다.


또한 “유전자 검사에 사용된 머리카락이 석봉이 아닌 신미의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낚시터 장면에서 머리를 빗는 신미의 표정은 압권이었다” 라며 이보영의 천연덕스러운 연기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웃겨서 배꼽 잡는 줄 알았어요. 이보영씨 의외로 웃긴 연기 잘하시네요”, “보다 보면 유쾌한 웃음이 빵빵 터져요”, “완전 유쾌! 너무 사랑스러워요” 등의 글을 남기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 촬영 관계자는 “이신미는 까칠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앞으로 까칠하기만 했던 신미가 석봉에 의해 변해가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화극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부자의 탄생’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부자의 탄생 , 이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