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박기웅, '그 분'으로 긴급 수혈돼 화제!
기사입력 : 2010.03.10 오전 10:41
사진: 마이네임이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마이네임이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인기 수목극 ‘추노’(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에 긴급 수혈된 배우 박기웅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16회 방송 분부터 박기웅은 노비를 원조하는 구원자로 칭송되던 ‘그분’ 역을 맡아 본격 등장했다. 노비 출신임에도 지덕체를 모두 겸비, 어린 나이에도 노비패를 이끄는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이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 강한 눈빛과 남성적 어조를 선보인 박기웅의 연기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집중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디어 그분이 오셨다”,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겸비한 박기웅의 연기 때문에 베일에 가려져 있던 그분의 캐릭터가 빛을 발하고 있다. 그분으로서 박기웅의 활약을 기대한다”, “노비패의 브레인으로서 박기웅의 역할이 돋보인다. 그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남겼다.


또한, 일부 시청자들은 아직 이름도 밝혀지지 않은 그의 정체에 대해 여러 각도로 조명해보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짜 노비패의 구원자”라는 의견과 “좌의정패의 일원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지만 “박기웅의 등장으로 ‘추노’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는 데는 입을 모았다.


이에 박기웅은 “인기 사극에 합류하게 설레기도 했지만 부담감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높은 호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더욱 힘이 난다. 극중에서 그분의 역할을 120%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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