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GB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윤상현이 자신이 출연한 대표 작품들의 일본 안방 극장 진출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 BS 아사히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겨울새' 외에도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오는 24일부터 LaLa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가장 최근작인 KBS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역시 비슷한 시기인 4월 22일부터 한국드라마 전문채널 위성극장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
이어 그는 이미 지난해 일본 도쿄 시부야박스에서 진행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일본 진출의 포문을 열었으며, 3편의 드라마 방영을 통해 신한류스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질 전망이다.
지난 1월초부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겨울새'는 높은 시청률과 함께 BS 아사히 드라마 홈페이지에서 수개월간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 내 최대 영상 및 음반 대여 업체인 TSUTAYA(츠타야)에서 아시아 드라마 전체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또한 높은 DVD 판매량을 보이며 축소되고 있는 DVD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윤상현의 일본 매니지먼트사측은 "현재 일본 내에서의 '겨울새'의 높은 반응과 함께 윤상현의 배우 인지도 및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내달부터 방영 예정인 '내조의 여왕'과 '아가씨를 부탁해'가 거의 같은 시점에 방영될 경우 윤상현 출연 드라마가 동시다발적으로 안방 극장을 선점하며 한류 시장의 새로운 핫 아이콘으로 집중적인 조명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3월 말 일본에서 음반 발매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폭발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소식을 접한 일본팬들도 윤상현의 활동에 앞서 한껏 부풀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3편의 드라마와 동시에 음반 진출까지 가세해 일본 공략에 나서는 윤상현의 본격적인 한류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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