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제공
'무늬만 재벌남' 지현우가 '달콤 쌉싸름한 거품 목욕신'을 선보인다.
지현우는 2일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 2회 분에서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의 장미가 흩뿌려진 고급스런 월풀 욕조에서 와인과 함께 유유자적 목욕을 즐기며 과감한 상반신 노출을 감행했다.
극중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최석봉(지현우)이 화려한 포상으로 휴가를 얻어 꿈에 그리던 재벌 라이프를 몸소 체험하며 행복감을 만끽하게 된 것.
이에 제작사 측은 “지현우가 초반에 상반신 노출을 쑥스러워했지만, 연기에 들어가자 능청스럽게 목욕신을 소화해냈다"며 "호텔 벨맨으로 일하며 좌충우돌 행보를 보이고 있는 지현우가 극중 처음으로 상위1%의 삶을 누린 후 '진짜 재벌이 된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밝혔다.
반면 최석봉이 즐기는 재벌라이프는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듯 하다. '생계형 재벌녀'로 까칠함을 발휘하고 있는 이신미(이보영)로부터 황당한 말을 듣게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석봉은 달콤하지만 결국은 쌉싸름한 재벌라이프를 마감하게 된다.
한편 지난 1일 첫방송된 '부자의 탄생'은 1회 분이 방송된 후 최석봉이 재벌 아빠를 잃어버리게 된 사연과 '무늬만 재벌남' 최석봉과 '생계형 재벌녀' 이신미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박진감있게 담아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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