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송중기, 팬클럽 앞에서 성교육을?
기사입력 : 2010.03.02 오전 9:12
사진: sidusHQ 제공

사진: sidusHQ 제공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극본 최희라 / 연출 이현직, 최영훈)의 꽃미남 의사 송중기가 팬들의 무한한 사랑에 감동했다.


지난 25일, 송중기의 팬클럽 ‘키엘’이 ‘산부인과’ 전 스텝들에게 저녁 식사 선물에 이어드라마 속 고등학생 역할로 보조 출연까지 하며 송중기에 대한 깊은 팬 사랑을 표현한 것.


원래 대본에는 혜영 혼자 학교를 방문해 강의하는 것으로 설정되었는데, 이때 장서희는 “송중기씨가 여고생들에게 인기가 많으니 같이 가서 강의하면 어떨까?”라고 제작진에 의견을 냈고, 이는 곧바로 반영되어 같이 교단에 서게 되었다.


드라마에 고등학생 역으로 엑스트라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송중기의 팬클럽은 출연을 자처했으며, 수많은 참여희망자 중 선착순으로 20여명이 선정되었다. 이에 그의 팬들은 고등학생 역할로 보조 출연하여, 장서희와 송중기에게 특별한 성교육을 받게 되었다. 성교육을 받는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이들은 누구보다 리얼하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며, 스탭들의 칭찬을 받았다고.  


송중기는 “스탭들을 위한 저녁식사부터 드라마 보조 출연까지, 팬클럽의 큰 사랑에 항상 감동하게 된다. 보내주시는 사랑이 정말 큰 원동력이 된다. 더 좋은 모습,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는 드라마 ‘산부인과’와 더불어 영화 ‘마음이 2’, KBS 2TV ‘뮤직뱅크’ MC로 활약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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