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신’ 배두나-오윤아, ‘경찰과 정면 대치, 불꽃 질주’한 사연은?
기사입력 : 2010.02.23 오전 9:27
사진: 3HW 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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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배두나가 수능 시험장 앞에서 경찰들과 대치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22일(어제) 방송된 KBS 월화극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서는 한수정(배두나)이 학교 교문을 사이에 두고 경찰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등장했다.


극중 한수정은 5인방 아이들을 강하게 몰아치는 강석호(김수로) 변호사와 달리 사랑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면모로 아이들을 보듬어왔던 상황. 그로 인해 5인방 아이들이 힘들어 할 때나, 어려움을 겪을 때면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슈퍼우먼처럼 팔을 걷어 부치고 등장, 아이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그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참다운 교사'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한수정이 특별반 5인방 아이들이 수능 시험을 보러가는 당일, 학교 교문을 닫으려는 경찰들과 대치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도대체 '왜' 우리의 착한 한수정 샘이 경찰들과 맞서야 했는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그동안 럭셔리 도도녀의 면모로 특별반 아이들에게 마음과는 달리 유독 까칠한 모습을 보여 왔던 장마리(오윤아)는 수능시험 당일 스타일을 무시한 채 스쿠터를 타고 불꽃 질주하는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또한 15회에서는 그 외 수능시험을 보게 되는 특별반 아이들의 모습과 수능시험에 합격한 아이들의 명단이 공개됐고 그와 함께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실전 수능 시험을 잘 보는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공부의 신' 제작진은 마지막 회는 “그동안 '공부의 신'이 추구했던 주제를 반영한 예상치 못한 결말이 펼쳐지게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부의신 최종회는 KBS 2TV에서 오늘 밤 9시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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