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꾼' 장혁, 이번엔 '현대판 탐정'으로 변신!
기사입력 : 2010.02.19 오전 9:42
사진 : 얼루어코리아 제공

사진 : 얼루어코리아 제공


만약 대길이 21세기에 태어났다면 어떤 모습일까?


드라마 <추노>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장혁이 뷰티 & 패션 매거진 <얼루어코리아> 화보를 통해 ‘현대판 추노꾼’ 탐정으로 변신, 패셔너블한 면모를 과시했다.


장혁은 최근 ‘대길에 빙의 됐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며 꽃미남 배우에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는 중으로 이번 화보 역시 <추노>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21세기에 탐정으로 다시 태어난 대길’을 콘셉트로 진행했다고 <얼루어코리아>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장혁은 새벽 4시까지 이어진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액션 연기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을 멋지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마지막 컷에서는 파격적인 상반신 노출로 환상적인 복근을 드러내 드라마가 겨울로 접어들면서 의상이 두꺼워져 아쉬워하던 여성 팬들에게는 다시 한 번 그의 멋진 몸매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


인터뷰에서 장혁은 대길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홀로 고민했던 나날, 제작진과 고군분투한 과정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고 함께 출연하는 오지호에 대해서는 “드라마에서는 적이지만 실제로는 동갑내기 친구”라며 촬영이 끝나면 숙소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나이도 같고 둘 다 운동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금세 친해졌다”면서 “사람들은 오지호 씨가 야구만 잘하는 줄 아는데 사실 구기 종목은 다 잘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장혁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얼루어코리아> 3월호는 전국 서점과 <얼루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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