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웰메이드스타엠 제공
‘별따 진빨강’ 최정원이 지난 주 ‘별을 따다 줘’ 촬영 후 귀가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실신해 인근 병원에서 링거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SBS 월화 20부작 미니시리즈 ‘별을 따다줘’에서 어린 다섯 동생들과 생계를 위해 고궁분투 중인 진빨강을 열연 중인 최정원이 하루 한 두 시간도 못 자며 촬영에 임하다 지난 주 귀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실신해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촬영에 재기했다.
최정원은 극의 흐름을 주도하며 ‘별을 따다 줘’의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하는 만큼 6~7일씩 이어지는 철야 촬영으로 하루 1~2시간 정도 눈을 붙이며 촬영에 임하다 결국 실신한 것.
최정원의 담당 매니저는 “밤낮으로 이어지는 촬영으로 한달 사이 3~4kg의 체중이 줄며 체력이 많이 고갈된 것 같다.”며 “추운 날씨에 잠도 못 자고 밤낮 없이 촬영하면서 최정원씨 본인도 많이 힘들텐데 촬영 스탭들과 상대 배우들 걱정에 링거 맞는 것 조차도 미안해 하고 있다.”며 최정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근 진심을 담은 연기로 최근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별을 따다 줘’의 히어로 최정원은 “살도 많이 빠지고, 몸은 힘들지만,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힘이 나고,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다.”며 “더 좋은 연기로 즐거움을 드리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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