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오윤아, 섹시 영어 교사 변신은 유죄?
기사입력 : 2010.01.12 오전 10:31
사진 : 드라마하우스 제공

사진 : 드라마하우스 제공


오윤아가 날라리 이사장에서 섹시한 영어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오윤아는 KBS 월화극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특별반 부담임으로 들어간 수정(배두나)을 대신해 영어 선생님을 맡게 된 후 섹시함을 강조한 과감한 의상을 입기 때문이다.


스팽글 미니스커트에 레오파드 블라우스를 입고 길고 늘씬한 다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가죽 바지에 재킷을 매치하는 등 '바비인형 몸매'라고 극찬 받고 있는 완벽한 S라인 몸매를 과시한다.


오윤아의 이런 변신은 오합지졸 병문고 학생들에게 대 환영을 받는다. 초반 수정의 우려와 달리 마리는 섹시한 외모와 특유의 애교로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되기 때문이다. 문제아들을 잠재운 마리의 무기는 다름 아닌 초미니스커트인 셈이다.


오윤아 측은 "극 초반에는 이사장 역할인 만큼 정장풍의 의상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화려해진다.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매회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공부의 신’ 제작진은 “마리가 초반 귀여운 악역으로 등장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변화 발전하는 인물이 될 것”이라며 “영어 선생님으로 변신한 마리 역시 극의 재미를 더하는 중요한 캐릭터”라고 말했다.


한편, '공부의 신'은 열등생들이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꼴찌‘들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심어줄 전망이다. 매회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국,영,수,과탐'의 달인군단이 등장, 우등생이 되는 비법을 알려줄 전망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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