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SBS 새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 주연 캐스팅
기사입력 : 2010.01.12 오전 10:26
사진 : 코엔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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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90년대 톱스타 ‘모화란’ 역으로 열연했던 탤런트 김성령이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후속으로 방송되는 <이웃집 웬수>(극본 최현경, 연출 조남국)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웃집 웬수>는 이혼한 부부가 우연히 옆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손현주, 유호정이 각각 이혼 부부로, 김성령이 이들의 이웃으로 등장한다. 또한 신성록이 유호정과 엮이게 되면서 극에 또 다른 재미를 줄 전망. 중년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김성령이 맡은 역할은 병으로 남편을 잃고 아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는 프리랜서 디자이너 ‘강미진’ 역.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며 자신의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무엇보다 ‘가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따뜻한 인물이다.


김성령은 작년 2009년에만 SBS <미남이시네요> MBC <혼> SBS <자명고> KBS <산 너머 남촌에는> 총 4개의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했다. 게다가 201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방자전>까지 같이 촬영. 지난 8일 금요일 영화 <방자전> 마지막 촬영을 끝내며 데뷔 이래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이어 2010년 첫 작품으로 SBS 새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를 선택한 것.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모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여러 모습을 보여 준 김성령은 그 동안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이웃집 웬수>에서 디자이너 ‘강미진’ 역을 통해 보여 줄 새로운 모습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성령은 “<이웃집 웬수>는 요즘처럼 이혼이 급증하고 있는 사회에서 ‘결혼’은 물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예요.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보시면서 공감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합심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드라마에 임하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60부작으로 기획된 <이웃집 웬수>는 SBS <유리의 성> 조남국 PD와 최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더욱 더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후속으로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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