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주역 줄리엔강-서신애, '택시' 타고 데이트 즐겨
기사입력 : 2010.01.07 오전 9:57
사진 : tvN 제공

사진 : tvN 제공


경인년 새해를 맞아 tvN [택시]에서는 최근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떠오른 두 주역 ‘줄리엔 강’과 ‘서신애’를 첫 손님으로 맞는다.


우선 줄리엔 강은 2년 전 유학을 떠나 헤어지게 된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깜짝 공개해 MC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한국인 여자친구의 어떤 모습에 반했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식사할 때 수저와 물 챙겨주는 모습에 반했다”는 그는 “그 후 약 2년간 교제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줄리엔 강은 그의 재미있는 가족이야기도 전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이국적인 외모와는 달리 고향이 부산인 아버지 영향으로 “뭐라카노”라고 버럭 외쳐대는 습성이 있다고. 아버지가 어떤 분이냐는 질문에 “항상 큰 목소리로 ‘밥 빨리 빨리 먹어’를 외쳐대는 전형적인 부산사나이”라고 소개했다. 또 줄리엔 강보다 한층 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은 바로 그의 친형. 데니스 강의 이상형을 묻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줄리엔 강은 단번에 “우리 형 여자친구 있어요”라며 일축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호랑이띠 아역스타 서신애는 이날 <지붕뚫고 하이킥>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애는 “해리한테 굽실거려야 하는 연기가 사실 힘들다”며 구박받는 연기가 쉽지만은 않음을 드러냈다. 또 “극중에서 해리에게 뺨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을 찍은 후 잠시 서먹해지기도 했었다”며 “그러나 몇 분 지나지 않아 같이 장난치고 놀았다”고 해맑은 웃음을 보였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줄리엔 강이 혼혈아로서 살아온 아픔과 그의 숨겨졌던 성장배경을 밝히고, 신애는 함께 고생하는 어머니 얘기에 눈물을 보이기도 해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7일 목요일 밤 12시 방송.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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