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별을 따다 줘' 진빨강으로 연기 승부!
기사입력 : 2010.01.04 오후 3:25
사진 : 웰메이드스타엠 제공

사진 : 웰메이드스타엠 제공


탤런트 최정원이 4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월화 20부작 미니시리즈 <별을 따다 줘>의 ‘진빨강’ 역을 통해 기존에 보여준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SBS 월화 20부작 미니시리즈 <별을 따다 줘>에서 최정원이 맡은 ‘진빨강’은 JK 생명 보험 회사에 5년이나 근무했지만,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수당을 받으며 카드 빚에 시달리고 있는 큰소리나 빵빵 치는 철딱서니 없는 25살의 여성으로 잘생기고 능력 있는 완벽한 남자와 결혼해서 화려하게 사는 인생 최대의 목표.


하지만, 갑작스런 부모님의 죽음으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이라는 이름을 가진 5명의 어린 동생들을 차마 버리지 못하고 아이들을 입양했던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엄마 같은 존재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어른이지만 아직 어른이 되지 못했던 ‘진빨강’이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장 드라마다.



2010년 1월, 최정원은 꾸미기 좋아하고, 근사하게 살고 싶은 백마 탄 왕자의 눈에 띄어 인생이 바뀌는 신데렐라를 꿈꾸는 평범한 듯 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25살의 철부지 아가씨 ‘진빨강’이 되어 기존 작품들에서 보여준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최정원은 “지금까지는 여성스러운 캐릭터로 예쁜 모습을 보여줬는데 빨강이는 보이시한 매력과 강한 모성애를 동시에 보여주며, 예쁜 모습보다는 망가지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다.”며 “다양한 매력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캐릭터 ‘진빨강’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싶다.”며 2010년 별.따 ‘진빨강’, 이름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SBS 월화 20부작 미니시리즈 <별을 따다 줘>는 4일(오늘)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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