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방영 전부터 시청자 관심 후끈!
기사입력 : 2009.12.30 오후 3:34
사진 : 드라마하우스 제공

사진 : 드라마하우스 제공


1월 4일 첫 방송 될 KBS 월화극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이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공부의 신'은 28일과 30일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드라마 부문 검색순위 4위와 5위를 기록했는가 하면, 제작발표회가 열린 29일에는 실시간 검색 순위 1위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공부의 신'의 기록은 현재 방송 중인 시청률 1~5위 드라마를 모두 제친 결과라 눈길을 끈다. 다음에서는 '선덕여왕' '수상한 삼형제' 보다, 네이버에서는 '다함께 차차차' '아이리스' 보다 높은 순위다.


아직 방송도 되기 전인 드라마가 이런 순위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1월4일 동시 출격할 타사 경쟁작의 순위를 압두하는 것으로 이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반영하는 셈이다.


'공부의 신'은 지난 11월 제작 소식이 알려진 후 김수로, 배두나, 유승호, 고아성 등 '화려한 드림팀'의 집결로 화제를 모았다. 데뷔 12년차 김수로의 첫 안방극장 도전, 배두나의 3년 만에 복귀, '국민 남동생' 유승호의 반항아 변신,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고아성의 성숙해진 면모, KBS 아나운서 출신 임성민의 촌티 노처녀 변신을 비롯해 천만 관객 신화를 이룬 영화 '괴물' 팀의 재회, 새해 안방극장을 달굴 10대 '공신돌' 의 결성 등이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공부의 신'이 삼류 고등학교인 ‘병문고’ 열등생들이 최고 명문대인 국립 천하대 입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드라마를 통해 전수될 '공부의 전략'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제목만 봐도 정말 '공부의 신'이 될 것 만 같다. 사람들이 노는 것 대신 이 드라마를 보려고 방송 전부터 난리다. 본방 사수하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29일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친 '공부의 신'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반납한 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올인'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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