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 말하는 'S.E.S' 해체 이유는?
기사입력 : 2009.12.29 오후 4:46
사진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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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요정에서 연기자를 거쳐 이젠 작가로 변신하며 다양한 재능을 뽐내고 있는 유진이 [tvN ENEWS] <비하인드스타>를 통해 그룹 ‘SES’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의 진실, 그리고 작가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전한다.


유진은 1997년 혜성같이 등장한 여성 그룹 SES의 멤버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데뷔 이후 줄곧 가요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던 SES는 2002년 돌연 팀 해체를 선언하고, 멤버들은 각자 홀로서기에 나서게 된다.


유진은 “그 땐 SES라는 그룹이미지가 있었기에 혼자 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멤버들은 각자 꿈을 이루기 위해 서로의 길을 가기로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고 해체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유진은 세 명이 함께 데뷔하지 못 할 뻔한 사연과 당시 라이벌이었던 그룹 ‘핑클’과 얽힌 뒷이야기들도 전했다.


어느덧 서른 살을 앞두고 있는 유진은 열애설 등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소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7년 동안 연애를 못해봤다’는 설에 대해선 “사랑을 못해봤다고 말한 것이 와전된 것이다. 7년간 연애를 안 한 것이 아니다”며 적극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또 몇몇 남자 연예인들과 얽힌 열애설에 대해서도 솔직히 밝히며 소문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기도 했다.


한편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유진은 얼마 전 ‘유진의 뷰티 시크릿’을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유진의 뷰티 시크릿’은 유진이 12년 연예계 생활을 통해 체득한 메이크업 비법을 담은 책으로 뷰티 분야 베스트셀러에까지 오르며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시켜주기도 했다.


유진은 “그 동안 자연스럽게 터득한 노하우를 정리하며 사전에 준비를 해왔다”며 이미 작가로서 오랜 준비를 해왔음을 밝혔다. 또 “많은 분들에게 뷰티 팁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미소 지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수에서 배우로 그리고 작가까지 팔방미인 유진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29일 밤 9시 [tvN ENEWS] <비하인드스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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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진 , 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