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리스', 이병헌 죽음으로 결말 '시즌2 기대해도 될까?'
기사입력 : 2009.12.18 오전 12:08
사진 : 드라마 '아이리스'

사진 : 드라마 '아이리스'


드라마 '아이리스'가 드디어 종영했다.


17일 방송된 드라마 '아이리스' 마지막 방송에서 진사우(정준호 분)는 한 쇼핑몰과 인질들을 장악, 정상회담 취소와 북측에 억류되어 있는 아이리스 요원 석방을 요구했다. 이에 현준(이병헌 분)이 협상가로 나섰고, 현준의 여성 인질 석방 요구를 들어주던 중 같은 편의 아이리스 요원의 배신으로 쇼핑몰 안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 총격전에서 진사우는 현준 편에 서서 대항하던 중 적이 쏜 총탄에 맞아 현준과 승희가 지켜보는 가운데 작렬히 전사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 기자회견장에서 아이리스에게 공격 당하는 중 김선화(김소연 분)는 적이 현준을 향해 쏜 총탄을 대신 맞아 쓰러진다. 승희(김태희 분)는 아이리스와 현준 사이에서 갈등하다 아이리스 저격팀을 사살하여 현준 편에 서게 되고 아이리스의 남북정상 저지 공격을 막아낸다.


이후 평화가 찾아온 어느날에 현준은 승희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오던 중 어디선가 날라온 총탄에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 하게 되는데, 이 장면을 끝으로 아이리스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시즌2의 기대감을 더욱 갖게 만들었다.


드라마가 끝난 후 게시판을 통하여 시청자는 “이런 저런 영화에서 따온 것 같은 이야기” “기대 이하의 결말이다”, “출연진들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미 '아이리스'는 제작사를 통해 시즌2를 제작하겠다는 내용을 밝혔으며 아직까지 자세한 촬영 일정과 캐스팅은 확정된 바가 없는 상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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